깨알 생각 1328
2021. 7. 29. 07:28ㆍ단상
重 德
무거운 것은 가벼움의 근본이고 고요함은 시끄러움을 지배한다. 그러므로 聖人은 하루 종일 길을 가더라도 식량이나 용품을 실은 수레를 떠나지 않는다. 비록 대단한 구경거리가 있다 하더라도 심신을 편히 다스려 초연하다. 그러니 어찌 천하의 임금이 되어서 자신을 천하보다 가볍게 여길 수 있겠는가? 행동이 가벼우면 근본을 잃게 되고 요란하게 행동하면 임금의 자리를 잃게 되는 까닭이다.
※ 무릇 임금은 그 언행이 중후하고 안정되어 있어야 하므로 매사에 가볍거나 의식적인 행동을 삼가라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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