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알 생각 1621

2022. 6. 10. 08:21단상

   梁惠王章句 上 5-25

 

 孟子가 말했다. “남부럽지 않게 살만한 소득이 없으면서도 양심을 지키며 살아가는 사람은 학문을 하는 사람만이 그렇게 할 수 있으나 백성의 경우에는 생업이 보장되지 않으면 도덕이나 윤리의식이 사라집니다. 참으로 변하지 않는 도덕심이 없으면 방탕하고 편벽되며 사악하고 사치스러운 일들을 그만두지 못할 것이니, 이로 인해 죄에 연루된 백성들에게 형벌을 내리신다면 이는 백성들을 처벌하기 위해 그물질을 하는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어찌 어진 사람이 왕위에 있으면서 백성에게 죄를 묻기 위해 그물질 하는 일을 할 수 있겠습니까?”

 

 ※ 백성들이 기본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야 말로 왕도정치의 첩경으로 富의 편재로 인한 불평등과 사회구조적인 모순이 德治의 가장큰 걸림돌이라는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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