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알 생각 1752

2023. 1. 6. 09:37단상

   滕文公章句 上 2-1

 

 “옛날에 신농씨神農氏의 가르침을 받들어 잘 시행하던 허행許行은 자기가 살고 있던 초楚나라를 떠나 등藤나라의 궁궐 문에 이르러 문공文公에게 ‘먼 지방에 살던 사람이, 군왕께서 어진 정치를 행하신다는 소문을 듣고 거주할 곳을 얻어 왕의 백성이 되기를 원해 이렇게 찾아왔습니다.’ 고하자 문공이 그가 거처할 곳을 마련해 주니 그의 무리 수십 명이 모두 베옷을 짜서 입고, 신발을 만들고 자리를 쳐 호구를 해결했다.”

 

 ※ 자기가 필요한 물건을 직접 만들고 그 물건으로 부족한 것을 교환해서 사용하는 초기 시장경제의 필요성을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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