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알 생각 1754
2023. 1. 31. 09:13ㆍ단상
滕文公章句 上 2-3
진상이 허행許行을 보고 크게 기뻐해, 자기가 이전에 배운 것을 모두 버리고 그를 쫓아 배우더니, 진상이 孟子를 보고 허행이 한 말을 전했다. ‘등나라 임금은 참으로 현명한 군주이나, 그렇지만 아직까지 道를 듣지 못했습니다. 현명한 사람은 백성과 함께 밭 갈고 생활하며 밥을 지어먹으면서 정치를 했으나, 오늘날에 등나라에는 곡식 창고와 재물 창고가 있으니 이는 군왕이 직접 생산 활동에 참여하는 것이 아니라 백성들을 힘들게 해 자신을 부양하도록 하는 것이니 어디 현명한 군왕의 모습이 있습니까?’
※ 성왕聖王은 백성들의 애환을 친히 함께해야 한다는 孟子의 신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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