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12. 14. 06:20ㆍ논설
지금으로부터 400만 년 전에 있었던 중생대와 신생대의 교차기에 무생물기가 있었으니 이는 지구의 공전 궤도가 타원궤도로 접어들어 기후가 한랭해지고 생명들 또한 분열발달기로부터 취회과정으로 접어들어 파충류를 비롯한 모든 생물들의 멸절이 이루어진 시대이다.
본시 인류의 시원은 신생대에 원인猿人이라 부르는 유원인종類猿人種에서 찾아야 할 것이나 이 유원인종은 제1 대빙하기에 사멸하였고 제2 대빙하기에 원인原人이 출현하였으나 제3 대빙하기에 소멸했고, 제3 간빙기 이후 구인舊人 이 나타났다가 사라지고 제4 대빙하기가 끝난 3만 5000년 - 4만 년 사이에 신인新人이 출현했다. 이 같은 과정을 거쳐 현대인류의 존상이 지구상에 나타난 것은 지금으로부터 약 1만 년 전으로 추정된다.
이렇게 장구한 시일에 걸쳐 지구는 취회과정에서는 반드시 지표면이 얼어붙고 분산과정에서는 얼음이 녹아 생물이 발생 분화발달 하다가 빙하기氷河期에 이르면 쇠락衰落하는 통합수장의 단계를 거쳐 사멸死滅되고는 했다. 곧 모든 생물세계 또한 우주의 시간법칙에 따라그 생성과 소멸을 반복했으니 행성들의 분산과정은 생물들의 분열발달과정이고, 행성간의 취회과정은 생물계의 통합수장과정이라 생각해야 마땅할 것이다. 이 같은 관점에서 살펴볼 때 현 시점은 제4 대빙하가 녹기 시작한지 5만 5천 - 6만 년이 지났고 현생인류의 조상으로 추정되는 예지인이 출현한 것이 3만 5천-4만 년 전이니 분열발달시기와 통합수장시기의 교차기로 가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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