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 있어 아름다운 것들을 위하여 - 집착과 도피
2009. 9. 19. 10:58ㆍ단상
- 집착은 곧 도피다. 만일 자신이 이미 조건 지워져 있다면 그 상태를 깨닫고 수용하기 위해서 노력해야 한다. 조건 지워져 있는 자신의 상태는 다른 대상과의 관계를 통해서만 파악 할 수 있다. 우리가 어떤 일을 아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그 일과 자신을 동일시하기 때문이다. 무엇을 자신과 동일시하게 되면 우리는 이내 그것에 집착하게 되고 그 집착은 우리에게 집착의 대상으로부터 도피할 수단을 제공한다. 그러므로 집착은 곧 도피이며 이 같은 도피는 우리에게 지워진 조건을 더욱 강화시킬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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