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알 생각 388
2017. 2. 14. 13:55ㆍ단상
사람은 누구나 자신이 처한 입장과 환경에 따라 생각과 선택을 달리한다. “사람마다 제 각각”이라는 말은 사람의 사회적 존재 양식에 대한 가장 뛰어난 표현이다. 있음과 없음, 부귀와 빈천은 사실 같은 것으로, 하나의 다른 두 모습이라는 사실을 우리는 곧잘 잊고 지낸다. 그러나 우리가 잊거나 기억한다고 해서 달라지는 것 또한 아무 것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