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상
깨알 생각 966
이 영옥(李永玉)
2019. 7. 17. 10:19
사람이 살면서 자신이 지닌바 목숨까지 모두 내던져 결판을 내야할 경우가 많지 않으니 스스로를 귀히 여겨 자신을 함부로 내던지지 말라. 지혜롭고 뜻있는 사람은 남의 생명이 위태로울 때, 공익이 침해될 때, 힘없고 소외된 자의 권리가 짓밟힐 때에만 분연히 일어나 항거하고 자기 일처럼 빈틈없이 갈무리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