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알 생각 1610
2022. 5. 25. 08:32ㆍ단상
梁惠王章句 上 5-14
“자기 집안의 어른을 잘 공경하고, 이 같은 마음을 남의 부형을 공경하는데 까지 쓰고, 제 집의 어린 자제를 어린이로 자애롭게 대하며, 이런 마음을 남의 어린 아이에게 까지 쓴다면, 천하를 다스리는 일을 손 안의 물건을 움직이는 것과 같이 할 수 있을 것이니, 詩經의 思齊篇에 이르기를 ‘文王이 德을 닦아 바른 태도로 아내에게 모범을 보여 그것이 형제에게 미치고, 그것이 나아가 백성에게 미쳐 나라를 다스리는 데에 이르렀다.’고 말했으니 이 마음을 들어서 저기에 둘 따름입니다.”
※ 孟子는 차별적인 사랑이 무엇인지에 대한 판단의 근거를 먼저 설정하고 그에 따른 실천을 요구한다. 博愛가 이상적 형태일 수 있으나 현실적으로는 차별적 사랑을 할 수 밖에 없다. 자신이 특히 힘을 쏟아야할 부분을 여타의 것과 동일한 수준으로 대한다면 그런 일은 성립되지 않을 것이라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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