神聖의 끝, 人性의 시작 - 40

2013. 2. 18. 11:07논설

 

 

 제 2 장 개 설

 

 1. 증산甑山의 탄생

 

   이 글 도입부에서는 우주의 운행, 변화의 법칙과 역사발전의 법칙에 따른 세계정세, 근세조선 사상계의 흐름을 통해 새로운 종교 탄생의 필연성을 논증했다. 인류 문화의 신기원을 열어갈 신생 종교는 구한말 이 땅에서 태어난 대 종교가 강 증산姜甑産에 의해 태동되었다.

  그의 성姓은 강姜, 이름은 일순一淳, 자字는 토옥土玉이며 증산甑山은 그의 호號이다. 단기4204년 조선 고종 신미년 9월 19일(서기 1871년 11월 1일) 전라도 고부군 답내면 서산리(현 전북 정읍시 이평면 팔선리)에서 흥주興周를 아버지로 권權씨를 어머니로 태어났다.

  증산은 단기 4234년(서기1901년) 신축(당시 31세)에 전주 모악산 대원사大願寺에서 수도修道 끝에 7월 5일 5룡허풍五龍噓風 에 천지天地와 만물萬物의 이치理致를 깨달아 도道를 이루고, 곧 천지공사天地公事를 행하기 시작해 단기 4242년(서기1909년) 융희 3년 기유 6월 12일 까지 공사를 마치고 같은 달 24일(서기 1909년 8월 9일) 39세의 나이로 몰歿했으니 자세한 내용은 그의 일대기인 대순전경大巡典經에 수록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