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알 생각 2
2015. 2. 8. 16:26ㆍ단상
온갖 생명의 에너지로 가득한 숲 속을 거닐다 보면 풀이나 나무와 같은 식물들에게도 의식이 있는 것처럼 느껴지고 서로 다른 의식들이 상호관계 속에 뒤엉켜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에 사로잡히기도 한다.
어쩌면 우리네 삶을 관장하고 제어하는 근원적인 힘은 그칠 줄 모르고 분류하는 의식과 그 의식의 수준을 일정하게 유지시키는 명상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문제는 명상을 통해서 우리의 의식을 얼마나 높은 수준으로 유지시킬 수 있느냐 이겠지만… 다시 말해 얼마나 오래도록 깨어있는 영혼일 수 있느냐이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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