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알 생각 1454
2022. 2. 10. 09:37ㆍ단상
大宗師 : 크게 높여야할 스승이란 뜻으로, 스승이란 道자체, 혹은 道를 터득한 至人을 말한다. 老子는 “사람은 땅을 법도로 삼고, 땅은 하늘을 법도로 삼고, 하늘은 道를 법도로 삼고, 道는 자연을 법도로 삼고 있으니 위대한 스승을 알 수 있을 것이다.”라고 했다. 莊子는 老子의 이런 사상을 계승해 자연이야 말로 사람이 법도로 삼아야 할 위대한 스승이라고 생각했다. 따라서 이 편編에서는 “자연을 따르는 참된 사람眞人”의 모습을 여러 가지 각도에서 바라보고 있다. 부단한 자기수양을 통해 眞人에 이르는 것을 내성內聖이라 하고, 그런 德으로 나라나 백성을 다스리는 것을 외왕外王이라 했다. 인간의 生死는 어느 시대, 어떤 곳에서도 가장 중요한 관심사라 할 수 있다. 우리는 大宗師편에서 그에 대한 일말의 답을 구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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